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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사내 육성 스타트업 1호 분사·창업 새출발

입력 2019.10.23. 09:00 댓글 0개
과체중 등 어린이 성장 관리 돕는 서비스
직원들이 직접 기획·공모·투자해 사업 지원

【서울=뉴시스】박민기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펌프'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성장주치의 눈금'이 최초로 분사·창업 기업으로 새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펌프는 내부 직원들이 직접 기획, 공모, 투자하는 새로운 개념의 육성 프로그램으로 ▲사내 아이디어 공모 ▲외부 전문가 평가 ▲가상 펀딩을 통한 임직원 평가 과정 등을 통해 최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 뒤, 이노션 자체만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데모데이 개최, 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눈금은 어린이 성장주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최근 저신장, 과체중, 비만 등 어린이 성장 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소아에서 청소년까지 성장 관리를 돕기 위한 서비스다.

눈금 서비스는 이노션의 지원 아래 지난 2월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뒤 건강한 성장을 위한 영양·운동 등의 기능까지 추가해 전문가 1:1 매칭 서비스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다.

특히 자녀들의 신장(키) 등 균형 잡힌 성장에 관심이 많거나 고민인 학부모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펌프 시즌2는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선정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일정 기간 동안 서비스 기획 고도화와 제품 프로토타입 개발·테스트, 외부 네트워크 구축 등 구체적인 시장 론칭 전략을 마련하는 인큐베이팅 과정에 돌입한다.

minki@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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