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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현대홈쇼핑, 3분기 실적 부진 예상"

입력 2019.10.23. 08:51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NH투자증권은 23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3분기 홈쇼핑 업황부진과 연결자회사 적자로 부진한 실적이 전망이 전망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 5299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계절가전의 매출이 부진했으나, 추석상품의 매출호조 등으로 만회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연결자회사의 실적은 대체적으로 기대 이하일 것으로 보이며 현대렌탈의 경우 매출은 고성장 중이나 아직 사업 초기라 적자 폭은 전년 및 전 분기 대비 큰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엘앤씨는 건설경기의 부진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인데 호주 현지 법인인 'ASN'(AUSTRALIAN SHOPPING NETWORK)은 8월 말 방송을 송출하면서 관련 적자가 전분기 대비 확대되겠다"면서도 "하지만 4분기 현재 취급고 성장률 양호하며 중장기적으로 연결자회사의 실적 상승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je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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