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소재섭 의원 "일곡지구 불법쓰레기 처리" 촉구

입력 2019.10.22. 18:29 수정 2019.10.22. 18:29 댓글 0개
1996년 불법매립 후
25년 동안 15t 방치
“몰랐던 북구에 주민 분노 커”

광주 북구의회 소재섭 의원(민중당)이 22일 제25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일곡지구 내에 쓰레기가 불법으로 재매립된 경위와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소 의원은 "지난해 일곡 제3근린공원에서 약 7m 높이, 6만톤에 이르는 쓰레기가 매립된 것이 발견됐다"며 "광주시와 북구는 자신들의 불법행위로 재매립된 쓰레기가 묻혀있는지 조차 모르고, 결국 지난 25년 동안 어떠한 관리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에 주민들이 더 큰 분노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곡 제2,3 근린공원에 불법으로 쓰레기가 재매립된 경위와 매립량, 1996년 북구의회 쓰레기 재매립 현장조사 특별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 이후 북구의 조치사항, 근린공원 외 매립된 쓰레기 매립지와 매립량, 일곡동 비위생매립지 유지관리 예산 집행 내역과 유지관리, 폐기물 관리법에 근거한 쓰레기 매립지의 관리 주체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북구청은 "일곡동 비위생매립지의 관리주체는 북구이며, 1천1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환경오염도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후 소 의원은 추가질문을 통해 "특위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한의 환경적 조치조차 하지 않고 명백히 불법으로 처리한 것이고 구에서는 공문하나 보낸 것 외에는 조치한 사항 없이 방치된 것이다"라며 광주시, LH, 구의 적극적인 처리를 촉구했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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