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시민들과 한판 어우러지는 광주 촛불 예술제

입력 2019.10.22. 16:22 수정 2019.10.22. 16:22 댓글 0개
민예총 25일 5·18민주광장에서
1천개의 ‘빨간풍선에 현안 담아
요식행위 아닌 예술로 말한다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이하 광주민예총)의 광주민족예술제가 25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광주아리랑' 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예술제는 광주민예총 예술인들의 올 1년의성과를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다.

시민무료체험, 전장르 공연, 시민단체들의 이슈파이팅(시국메시지)부스, 미디어파사드, 떡메치기 및 나눔 행사등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시민무료체험은 책 나눔 팬 사인회, 무대복장체험, 판화찍기, 탈 만들기, 단소체험, 스토리 사진찍기, 1천개의 빨간풍선길 내기 (적폐청산과 민족통일을 기원하는 민예총의 의지를 담은 시민체험행사)등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본 공연은(6시-9시30분) 100여명의 풍물 굿 한판으로 길을 열어 이색 퍼레이드 길놀이와 문화 1세대들의 봉산탈춤, 민예총 박종화 회장의 큰붓글씨 퍼포먼스 등이 선보인다. 전통음악과 춤의 앙상블(소리, 연주, 승무, 깃발춤). 합창단, 오월낭독극, 세월호 포퍼먼스, 민중미술파사드, 오월음악회가 마당판, 주무대, 도청본관 ,분수대 등 5·18 광장 전 구간을 활용하여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43인의 예술가의 430여점의 작품을 오월음악의 창작가요제대상곡을 배경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혜진기자 hj@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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