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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조선소 하청업체 직원 사내서 통근버스에 치여 사망

입력 2019.10.21. 20:52 댓글 0개

【거제=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 거제지역의 한 조선소 내에서 길을 건너던 하청직원이 통근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께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사내 도장공장 앞 도로를 건너던 A(57)씨가 통근버스에 치였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다음날 사망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우조선지회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출퇴근 시간 안전요원 추가 배치와 가로등 추가 설치, 횡단보도 3D 페인팅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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