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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거주자 250억 세금 체납, 전국 1위
입력 2019.10.21. 17:26 수정 2019.10.21. 17:59 댓글 0개
심기준 의원 “재산추척 조사 강화”
지난해 전국 고액상습체납자 100명이 6천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체납 중인 가운데 체납액 전국 1위는 광주 거주자로 250억여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의 '2018년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공개자 명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고액상습체납자 100명이 5천917억9천만원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분석됐다. 1인당 평균 59억1천800만원을 내지 않았다. 이중 체납액 전국 1위는 광주 진곡산단 소재 모 업체 전 대표로 부가가치세 등 총 9건의 국세를 체납해 249억8천700만원이었다.
2018년 고액상습체납자 상위 100명의 지역별 구성은 ▲서울 1천963억원(33.0%) ▲경기 1천777억원(30.0%) ▲인천 424억원(7.2%) ▲대구 315억원(5.3%) ▲광주 300억원(5.1%) 순이었다.
심 의원은 "체납자들의 재산 은닉 방법도 고도화되는 만큼 재산추적을 강화해 징수에 힘써야한다"고 밝혔다. 김성희기자 pleasure@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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