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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파동에 파주 안보관광지 '휘청'··· 상인들 '시름'
입력 2019.10.21. 16:48 댓글 0개DMZ 안보관광 중단 20일째… 식당 손님 90% 줄어
사태 장기화되면 안보관광 주변 상권 초토화 될듯
【파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이달 초 중단된 경기 파주지역 안보관광이 재개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지자체와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7일 연다산동 양돈농장에서 국내 첫 ASF 확진 판정이 나온 뒤 적성면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추가 발생하자 지난 2일부터 DMZ 안보관광과 생태탐방을 잠정 중단했다.
DMZ 안보관광은 민통선 안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도라산역 등을 둘러보는 파주시 대표 안보관광 코스로, 지난해 10월 한 달간만 내국인 5만1317명과 외국인 3만624명 등 8만1941명이 방문한 인기 관광지다.
생태탐방 역시 10월이 최고 성수기로, 지난해 10월에만 5694명이 생태탐방에 참여해 두 번째로 참여자가 많았던 11월 2252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여기에 통일부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일 판문점 견학과 DMZ 평화의 길 운영을 중단하면서 현재 파주지역에 남은 주요 안보관광지는 임진각 정도지만, 임진각이 평소 관광객 집결지와 안보관광 전 경유지로 많이 활용되는 탓에 이 일대 상권 역시 타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안보관광 중단의 여파는 운영계약을 맺고 들어온 매점부터 통일촌 식당들까지 파주 북부 지역경제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최소한의 보상이라도 받는 양돈농가와 달리 상인과 음식점주들은 보상조차 받을 길이 없어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생계 자체가 막막해질 처지다.
통일촌의 한 식당 관계자는 “이쪽은 대부분 단체관광객들이 주요 고객이라 평소에 비해서 손님이 90% 정도 줄어든 상황”이라며 “주변 음식점들 모두 다 비슷한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파주시도 상인들의 어려움을 인지해 내부적으로 관광 재개 여부를 검토했으나, 지난 16일 민통선 내에서 파주에서는 처음으로 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되면서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파주시 관계자는 “안보관광 재개 여부는 ASF 진행 상황에 따라 파주시와 국방부, 통일부 등 여러 기관이 협의해서 결정할 사항”이라며 “안보관광 중단으로 상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알고 있으나, 야생멧돼지 문제가 터지면서 현재로서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asak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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