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월산동 '구절초 테마공원' 가을 명소 톡톡

입력 2019.10.21. 14:21 수정 2019.10.21. 14:21 댓글 0개
주민들 손으로 마을 브랜드 육성
마을공동체 활성화·볼거리 기대
21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월산 근린공원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구절초 테마정원 조성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광주 남구 월산 근린공원에 마을 꽃인 구절초를 소재로 한 구절초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21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월산 근린공원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구절초 테마정원 조성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월산5동 주민들은 지난 2017년 마을의 미래 계획 이야기가 담긴 '비전 2025'를 의제로 채택한 뒤 구절초를 마을 브랜드로 육성하고, 구절초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비가 내리면 월산 근린공원 산책로 주변 토사가 유출되는 경우가 있어 구절초를 심어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월산 근린공원 능선을 타고 형성된 산책로에서 달빛과 조화를 이룬 구절초의 환상적인 야경을 선보여 가을이면 누구나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이곳 주민들은 지난해 월산 근린공원 산책로 일부 구간에 길이 100m 가량에 달하는 구절초를 식재해 구절초 테마정원 조성을 위한 터를 닦았고, 올해에도 폭 10m에 길이 100m에 이르는 구간에 구절초를 심어 구절초 테마정원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절초 테마정원을 조성한 뒤 테마 조형물도 설치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구절초 축제 개최 등의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밖에 주민들로 구성된 구절초 관리 책임반을 운영해 이곳에서 생산된 구절초를 활용, 차 만들기를 비롯해 방향제와 비누 만들기, 남구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위한 구절초 꽃꽂이 등 특화사업을 전개해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예로부터 월산동은 달덩이처럼 둥글고 덕스러운 달을 맞이하기 좋은 곳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이곳 마을에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구절초가 많아 이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충섭기자 zorba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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