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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썰렁'···입주율 반토막

입력 2019.10.21. 14:17 댓글 0개
2016~2018년 사업화지원 실적 성과 1건 불과
위성곤 의원 "센터 운영방식 개선위해 현장 목소리 경청해야"
위성곤 의원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광주지역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입주율이 반토막 났다. 원인을 파악하고 운영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21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기업 입주율이 60%까지 급감한 가운데 여성기업을 위한 일자리플랫폼 운영실적도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광주센터 입주율은 2016년 100%, 2017년 73.3%, 2018년 60%로 해를 거듭할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여성기업 입주기업 수는 2016년 15개사, 2017년 11개사, 2018년 9개사로 3년 만에 40%까지 감소했다.

중기부는 3년 연속 입주율 하락 원인을 '시설낙후와 공간협소'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여성기업을 위한 일자리플랫폼 운영실적도 극히 저조해 문제로 지적됐다.

여성기업 일자리플랫폼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매칭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주를 포함해 전국 17개 지역에서 2017년 11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2018년 기준, 인력 매칭비율은 총 82건에 불과했다.

입주기업을 위한 사업화지원 실적 성과도 초라했다. 광주지역의 경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지원실적은 '1건'이 전부였다.

해당 실적은 제주가 '0건'으로 가장 낮았고 광주와 경남이 각 1건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실적을 낸 지역은 서울로 '10건'을 기록했다.

위성곤 의원은 "센터의 낮은 입주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인을 분석하고 적극적인 사업화지원 방안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며 "일자리플랫폼 운영에서는 만족도 조사 등을 포함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lc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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