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새우가 풍년이라" 더 싸게 드려요

입력 2019.10.21. 10:47 수정 2019.10.21. 14:04 댓글 0개
이마트 24~30일까지 40% 할인

지난해 전염병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새우 생산량이 올해 크게 늘면서 새우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수산물 가게는 물론 일반 도로에도 대폭 할인을 알리는 플레카드 등 광고 문구가 많고 마트와 시장에서도 비교적 싼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마트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국산 생새우를 40%정도 저렴한 값에 판매한다.

양식 국산 생 새우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전체 생산량이 많아진데다 연초에 사전계약을 통해 300톤(판매물량 3배)이라는 대규모 물량개런티를 진행해 생산원가를 크게 절감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새우 양식 농민입장에서는 연간 출하량 예측 생산이 가능해지고, 대량 생산을 통해 사료 및 수도비 등 부수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판매 활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어 생산 효율도 높아졌다.

지난해 새우 양식장에 전염병이 돌아 폐사량이 높아지자 어민들은 올해 치어 30%를 늘리는 등 입식량을 대폭 늘렸지만 올해는 전염병이 돌지 않아 생산량이 그만큼 늘었다. .

이에 따라 올해 새우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마트의 대량 매입이 국산 새우 소비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 내에서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매출이 늘어난 새우는 19년 현재 수산물 판매 1위다.

새우는 어느새 국민 요리 재료로 자리잡았다. 새우가 들어간 만두, 라면 등 신제품들이 속속히 등장하고 있으며, 간장새우, 마라새우, 칠리새우, 새우볶음밥 등 새우를 중심으로 한 요리도 늘어나고 있다.

고급요리로 생각되던 스페인 요리 '감바스' 역시 편의점에서까지 판매가 되며, 새우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1-2인 가구, 혼술족이 많아지는 만큼 집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새우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이마트 수산팀 정기영 새우바이어는 "새우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수입새우가 아닌 국산새우를 가장 맛있는 시즌에 선보이고 싶은 생각으로 계약양식 및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새우 소비가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새우 어가 돕기에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말했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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