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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 본격 시작, 교통혼잡 가중

입력 2019.10.21. 12:43 댓글 0개
봉선동 대남대로 구간 차로 좁아져 정체현상
횡단보도까지 차량 점령…대책 마련 필요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대남대로에서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4공구(미래아동병원~기업은행 봉선지점) 공사가 본격 시작되고 있다. 2019.10.21.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가 21일 본격 시작된 가운데, 이로 인한 교통혼잡도 가중되고 있다.

광주 남구 봉선동 대남대로에서는 이날 오전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4공구(미래아동병원~기업은행 봉선지점) 구간 공사가 진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대남대로 왕복 7차로 중 중앙선 양쪽 2개 차로를 차단한 채 안내 표지판과 보호벽을 설치했다.

이날 시작된 공사는 2024년 2월16일까지 54개월동안 계속된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본격화함에 따라 대남대로 교통은 출근시간이 지났음에도 혼잡을 빚었다.백운고가도로에서 공사구간, 조선대학교에서 백운고가도로 방향은 차로가 좁아져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대남대로에서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4공구(미래아동병원~기업은행 봉선지점) 공사가 본격 시작된 가운데 백운고가도로 인근 도로가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2019.10.21. hgryu77@newsis.com

또 봉선동 주택가 골목에서 나오는 차량까지 겹치면서 공사구간 일대는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다.

공사구간에 설치돼 있는 횡단보도까지 차량이 점령하면서 도로를 건너는 시민들은 불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남대와 조선대병원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응급환자를 태운 119 구급차량이 정체돼 있는 차량 사이를 가까스로 빠져 나가기도 했다.

차량 운전자는 "이 구간은 평소에도 차량 정체가 심한 구간인데 공사로 인해 도로 폭까지 좁아져 앞으로가 걱정이다"며 "조금 돌더라도 공사구간 도로를 피해 다니는 습관을 들여야 겠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데 차량이 정차해 있어 많이 불편했다"며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광주시 등 관계기관이 대책을 마련햐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1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동 대남대로에서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4공구(미래아동병원~기업은행 봉선지점) 공사가 본격 시작돼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이 구간은 전남대와 조선대병원으로 향하는 길목이어서 119 구급차량이 정체된 차량 사이를 빠져 나가고 있다. 2019.10.21. hgryu77@newsis.com

한편 지난달 5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절차에 돌입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는 공구별 시공사와 정식 공사계약 체결, 착공계 제출, 안전성 검토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친 뒤 이날 부터 공사를 본격 시작했다.

우선 시공구간은 동구 산수오거리 주변과 동구 지산사거리 주변, 서구 월드컵경기장 입구, 서구 월드컵경기장 사거리 주변, 서구 유덕 교차로 주변, 남구 미래아동병원 주변 등 6곳이다.

광주시는 굴착 작업시 차로 점유 최소화, 출·퇴근 시간대 작업 지양, 교차로 등 정체 예상구간 야간작업 시행, 신호체계 조정, 현장 상황대책반 운영 등 현장여건과 공사 특성을 고려한 교통관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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