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동에 어린이 전용 놀이공원이 조성된다.

남구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안심 놀이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 안심 놀이공원은 월산지역아동센터와 월산아파트 사이 중간 지점에 조성될 예정으로 70평 남짓 규모의 폐가를 철거한 뒤 지어진다.

놀이공원에는 안전 계단과 안전지붕, 원통 슬라이드, 미끄럼틀 등을 갖춘 조합 놀이대를 비롯해 그네와 시소, 흔들 놀이기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바닥은 탄성 소재가 활용된다.

주변에는 꽃과 나무를 심어 녹색 조경이 어우러질 예정이며 밝은 색 계열의 페인트를 이용해 아이들 수준에 맞춘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디자인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올해 연말부터 시작해 2020년 3월말 완공예정이다.

뉴스룸=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