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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불안’
입력 2010.01.11. 00:00 댓글 0개
새해 첫 평가전서 잠비아에 2-4 완패2경기 연속 패배…월드컵 본선 `비상’
허정무호가 첫 모의고사 상대 잠비아에게 제대로 당했다.
허정무(55)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밤(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란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 끝에 2-4로 완패했다.
잠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4위에 올라있어 한국(52위)에 비해 실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기대 이상의 탄탄한 실력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반면, 순수하게 K-리거와 J-리거로 구성된 한국은 현지 경기장과 2010남아공월드컵 공인구 적응에 실패한 모습으로 새해 첫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예상 밖의 참패를 맛봤다.
이로써 허정무 감독 취임 이후 27경기 무패행진(14승13무)을 이어왔던 한국은 지난해 11월 유럽 전지훈련에서 세르비아에 0-1로 패한 이후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의 패배는 허 감독 취임 후 최다 실점(4골) 및 최다 점수 차 패배(2골)라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이 4골을 실점한 것은 지난 2004년 7월 31일 중국 지난에서 열린 이란과의 2004아시안컵 8강전(3-4패) 이후 약 5년 6개월 만이다.
경기 초반부터 문전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하며 흔들린 한국은 결국 경기 시작 6분만에 펠릭스 카통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카통고는 한국 수비수 3명 사이를 통과하는 기술적인 슈팅으로 이른 시간에 첫 골을 뽑았다.
이후 일방적으로 한국을 몰아붙인 잠비아는 8분 뒤 레인포드 칼라바의 추가골로 2-0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 초반 2골을 내준 뒤 수세에 몰렸던 한국은 점차 주도권을 되찾았고, 결국 전반35분에 김정우의 만회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대 문전에서 얻은 프리킥을 염기훈이 왼발로 감아 찼고, 공이 크로스바에 맞고 튀어나오자 뒤에서 달려든 김정우가 받아 차분히 상대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지 못한 한국은 차망가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고 상승세가 꺾였다.
2010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본선 참가를 앞두고 있는 잠비아는 3-1로 앞선 상황에서 또 다시 선수들을 교체하며 실전 감각을 쌓게 했다.
사실상 승부가 기울자 허 감독은 많은 선수를 교체하며 경험을 쌓게 했다. 한국은 후반 38분 잠비아 문전에서 구자철이 멋진 슈팅으로 잠비아의 골망을 흔든 것에 만족해야 했다. / 뉴시스
허정무(55)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밤(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란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 끝에 2-4로 완패했다.
잠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4위에 올라있어 한국(52위)에 비해 실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기대 이상의 탄탄한 실력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반면, 순수하게 K-리거와 J-리거로 구성된 한국은 현지 경기장과 2010남아공월드컵 공인구 적응에 실패한 모습으로 새해 첫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예상 밖의 참패를 맛봤다.
이로써 허정무 감독 취임 이후 27경기 무패행진(14승13무)을 이어왔던 한국은 지난해 11월 유럽 전지훈련에서 세르비아에 0-1로 패한 이후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의 패배는 허 감독 취임 후 최다 실점(4골) 및 최다 점수 차 패배(2골)라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이 4골을 실점한 것은 지난 2004년 7월 31일 중국 지난에서 열린 이란과의 2004아시안컵 8강전(3-4패) 이후 약 5년 6개월 만이다.
경기 초반부터 문전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하며 흔들린 한국은 결국 경기 시작 6분만에 펠릭스 카통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카통고는 한국 수비수 3명 사이를 통과하는 기술적인 슈팅으로 이른 시간에 첫 골을 뽑았다.
이후 일방적으로 한국을 몰아붙인 잠비아는 8분 뒤 레인포드 칼라바의 추가골로 2-0으로 점수차를 더욱 벌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 초반 2골을 내준 뒤 수세에 몰렸던 한국은 점차 주도권을 되찾았고, 결국 전반35분에 김정우의 만회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상대 문전에서 얻은 프리킥을 염기훈이 왼발로 감아 찼고, 공이 크로스바에 맞고 튀어나오자 뒤에서 달려든 김정우가 받아 차분히 상대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막지 못한 한국은 차망가에게 세 번째 골을 내주고 상승세가 꺾였다.
2010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본선 참가를 앞두고 있는 잠비아는 3-1로 앞선 상황에서 또 다시 선수들을 교체하며 실전 감각을 쌓게 했다.
사실상 승부가 기울자 허 감독은 많은 선수를 교체하며 경험을 쌓게 했다. 한국은 후반 38분 잠비아 문전에서 구자철이 멋진 슈팅으로 잠비아의 골망을 흔든 것에 만족해야 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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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문성곤 3점포 5방 19점' KT, LG 꺾고 4강 PO 1승1패 원점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수원 KT 문성곤 (사진 = KBL 제공)[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4강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KT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문성곤의 외곽포를 앞세워 83–63, 20점차 대승을 거뒀다.16일 1차전에서 패했던 KT는 시리즈 전적을 1승1패,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두 팀은 KT의 홈구장 수원KT아레나로 자리를 옮겨 20일 3차전을 치른다.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패배 후, 2차전을 잡은 팀의 챔피언결정전 승리 확률은 47.6%였다. 21번 중 10번이었다.이번 시즌 자유계약(FA)을 통해 새롭게 KT에 합류한 포워드 문성곤의 활약이 돋보였다.문성곤은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다. 이에 반해 슈팅에선 약점이 뚜렷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이 28.6%에 불과했다.그러나 이날 3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꽂는 등 19점(3점슛 5개)을 올리며 공격에서 불을 뿜었다. 패리스 배스(19점)와 함께 최다 득점자다. 리바운드도 8개나 잡았다. 승부처 기싸움에서 문성곤의 외곽포의 위력이 강했다.1차전에서 부진했던 하윤기와 허훈도 각각 16점(6리바운드), 8점(5어시스트)을 지원했다.LG는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34%)과 많은 턴오버로 자멸했다. 턴오버를 17개나 범했다. KT는 9개.아셈 마레이(15점 12리바운드)는 심판 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1차전과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재도와 양홍석은 각각 5점, 4점으로 부진했다.전반을 40-38로 앞선 KT는 3쿼터에서 승기를 잡았다.예상치 못했던 문성곤의 외곽포가 폭발했다. KT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문성곤의 3점슛과 배스의 2득점으로 45-38로 달아났다.LG도 유기상의 3점포로 응수했지만 문성곤은 전문슈터 못지않은 슛 감각을 뽐냈다. KT는 쿼터 막판 허훈의 3점슛까지 터지며 64-53으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문성곤은 4쿼터에서도 시작과 함께 3점슛을 터뜨리며 LG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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