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여수의 음식물가 한눈에···모바일 앱 '여수맛' 출시

입력 2019.10.21. 09:22 수정 2019.10.21. 09:52 댓글 0개
음식점 메뉴·가격·영업시간·착한가격 업소 등 정보제공
830여개 업소 참여…바가지요금 근절·가격 경쟁 유도

여수시는 권오봉 시장의 공약사항인 음식물가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수맛'이라 이름 붙은 이 앱은 바가지요금 근절과 음식 업체 간 가격경쟁 유도를 위해 개발됐다.

휴대폰 플레이스토어에서 '여수맛'을 다운로드하면, 음식점 메뉴, 가격, 영업시간, 주차 공간 등 각종 정보를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모범음식점, 착한 가격업소, 여수10미 취급 음식점, 조식 제공 업소, 시민할인 정보 등도 검색 가능하다. 음식점이나 메뉴에 리뷰를 남겨 정보를 공유하고, 나의 맛집과 메뉴도 관리할 수 있다.

'여수맛'은 여수 소재 음식점이 직접 정보를 등록하고 변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0월 현재 음식점 821개가 등록돼 있고 홍보 효과가 뛰어나 참여 업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음식정보 물가정보모니터 요원 등과 함께 음식점 휴·폐업, 음식 가격·메뉴 등을 점검하고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정직한 관광, 신뢰받는 관광, 지속가능 관광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모바일 앱이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강명수기자 kms305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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