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물' 혐의 전준경 前민주연구원 구속영장 기각뉴시스
- '4연승' 한화, 18년 만에 인천 3연전 싹쓸이···KT, 시즌 첫 승(종합)뉴시스
- [KBO 내일의 선발투수]3월29일(금)뉴시스
- 첫 판부터 역전승···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끝까지 물고 늘어져"뉴시스
- 6이닝 무실점 쾌투···LG 손주영 "6이닝 무조건 채우고 싶었다"뉴시스
- [속보] 기시다 "내달 방미 때 세계에 견고한 동맹관계 보여줄 것"뉴시스
- [속보] 기시다 "北日 간 성과 내는 관계 실현, 쌍방 이익에 합치"뉴시스
- 기시다 "올해 안 물가상승 뛰어넘는 임금상승 실현···내년부터 정착" 다짐뉴시스
- 노시환 2점포·문동주 호투···한화, SSG와 3연전 싹쓸이뉴시스
- 의정부 국힘 전희경·이형섭 합동출정식···한동훈 "규제해소 약속"뉴시스
전직 美중부사령부 사령관 "美, 쿠르드족 저버려"
입력 2019.10.21. 06:10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미국의 중재로 인한 터키의 시리아 북동부 군사작전 중단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북동부 철군 결정에 대한 비판 여론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번엔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 출신 인사가 비판에 가세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을 지낸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20일(현지시간) CNN '스테이트오브더유니언' 인터뷰에서 미군의 시리아 북동부 철군을 '서든 엑시트'라고 칭하며 비판했다.
퍼트레이어스 전 국장은 "우리가 시리아의 쿠르드족 파트너들을 저버렸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은 이슬람국가(IS)를 패배시키는 동안 1만명 이상을 잃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리아 철군 결정이 중동에서의 전쟁 종식 차원이라는 트럼프 대통령 주장에 대해선 "이건 끝없는 전쟁을 끝내는 게 아니다"라며 "이는 IS에게 재기의 기회를 줘 어쩌면 전쟁을 더 연장시킬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결론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철군 결정에 대해 "전략적 성공이 아니다"라고 혹평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6일 백악관 성명을 통해 시리아 북동부에 대한 터키의 군사작전을 예고, 이에 대한 불개입 및 미국의 이 지역 철군을 선언한 바 있다.
이는 사실상 이 지역에서 수 년 간 IS 격퇴에 협력해온 혈맹 쿠르드족을 배신하는 결과라는 비난을 받았다. 터키는 IS 격퇴 주력인 쿠르드민병대 인민수비대(YPG)를 자국 분리독립 세력 쿠르드노동당(PKK)과 함께 테러집단으로 간주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후 터키가 '평화의 샘'이라는 이름으로 토벌 작전을 감행하고 국제사회의 비난이 이어지자 뒤늦게 제재를 가하고 대표단을 보내 5일 간의 임시 작전 중단을 이끌어낸 바 있다.
그러나 미국이 작전 중단 대가로 제재 이행 중단 및 YPG 무기 수거, 진지·방어시설 파괴 등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결국 결론적으로 터키의 요구만 들어줬다는 비판이 여전하다.
imz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