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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브렉시트 연기 공식 요청 서한에 서명 안해
입력 2019.10.20. 18:59 댓글 0개
연기 반대 개인 의견 밝힌 편지에만 서명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영국이 유럽연합(EU)에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연기를 공식 요청한 서한에는 보리스 존슨 총리의 서명이 들어 있지 않다고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탈퇴연기에 반대한다며 존슨 총리가 EU에 보낸 별도의 서한에는 그의 서명이 들어 있다.
영국은 19일 EU에 2통의 서한을 동시에 보냈는데 존슨 총리는 탈퇴 연기는 실수라고 주장한 편지에만 서명을 했을 뿐 탈퇴를 공식 요청하는 편지에는 서명을 하지 않은 것이다.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의회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경우 10월31일까지인 브렉시트 시한을 연기하도록 법에 의해 강제돼 있다. 영국 의회는 19일 존슨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찬반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표결을 늦추기로 했다.
영국 정부는 다음주 의회의 표결을 재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영국이 브렉시트 연기를 공식 요청했다고 확인했지만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투스크 의장은 EU 지도자들과 대응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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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日 규슈-시코쿠 해협서 규모 6.6 지진···"피해 파악 중" [서울=뉴시스] 17일 오후 11시14분께 규슈 오이타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분고스이도(豊後水道)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깊이는 39㎞이다. 진원지 지도. 2024.04.18[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17일 저녁 일본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14분께 규슈 오이타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분고스이도(豊後水道)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깊이는 39㎞이다.기상청은 애초 지진 규모를 6.4로 발표했다가 6.6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진원 깊이도 50㎞에서 39㎞로 수정했다.NHK는 에히메현 아이난초와 고치현 스쿠모시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전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에히메현과 고치현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현행 지진 등급 체계가 도입된 1996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진도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기상청은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향후 1주일 정도 진도 6약 정도의 지진(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이밖에 여러 지역에서 진도 5강의 진동이 감지됐다.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현시점에서 인적 피해로는 몇몇 경상자가 구급차로 옮겨졌다"면서 “시코쿠 전력의 이카타 원전을 비롯해 원자력 시설에 대한 이상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하야시 장관은 또 ”지자체와 긴밀히 피해 등 정보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편의점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지고 가로등이 쓰러지는 등 피해가 보고됐지만,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치현 수쿠모시에서는 수도관이 파열되는 피해가 보고됐다.이카타 원전의 경우 3호기의 출력이 지진으로 약 2% 감소했지만, 운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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