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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수하러 오겠다는 홍콩 살인범에 '난색'
입력 2019.10.20. 18:18 댓글 0개【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홍콩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 시위 촉발의 배경이 됐던 홍콩인 살인 용의자가 대만에 가서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대만 측은 난색을 표했다.
20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담당 부처인 대륙위원회는 "살인 용의자인 찬퉁카이(陳同佳)가 대만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완전한 범죄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홍콩 당국이 살인죄 추가 기소라는 법 집행 절차를 무시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특별한 의도를 갖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찬퉁카이는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대만으로 가서 자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찬퉁카이는 작년 2월 대만에서 함께 여행 중이던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홍콩으로 도망쳤다. 찬퉁카이는 속지주의를 채택한 홍콩에서 살인죄가 아닌 절도와 돈세탁방지법 위반 혐의로만 기소돼 29개월의 징역을 선고받았다. 그는 감형 등으로 오는 23일 석방될 예정이다
홍콩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찬퉁카이 사건을 근거로 송환법 개정을 추진했다. 그러나 송환법이 통과되면 중국 정부가 홍콩의 반체제 인사나 인권운동가 등을 정치범으로 간주해 중국으로 인도할 우려가 커져 시위가 촉발됐다.
찬퉁카이의 자수에 당국이 난색을 표한데 대해 대만 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마잉주 전 총통은 현 정부의 대처에 강력한 불만을 표했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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