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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프간 이슬람 사원 테러 규탄···"반인륜적 행위 근절해야"

입력 2019.10.20. 18:15 댓글 0개
"테러 척결 위한 국제사회 노력 적극 동참"
【하스카메나(아프가니스탄)=AP/뉴시스】1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동부 잘라라바드 하스카메나에서 반군이 발사한 박격포로 부상한 한 남성이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현지 관계자는 모스크 지붕을 뚫고 들어온 이 포격으로 금요 기도 중이던 20여 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2019.10.18.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정부가 지난 18일 아프가니스탄 동부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폭발물 테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일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인륜적 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며,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주의 한 이슬람 사원에 박격포탄이 떨어졌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72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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