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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동 호르무즈에 자위대 호위함 1척 추가 파견

입력 2019.10.20. 17:34 댓글 0개
내년초 중동에 파견된 자위대 호위함 2척
【사세보 =AP/뉴시스】 2015년 10월 18일 일본 해상자위대의 무라사메급 호위함 사미다레호가 사세보 기지를 출항해 항행하고 있는 모습. 2017.04.21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일본 정부가 중동에서 활동하는 자위대 호위함을 현재 한척에서 내년 초 2척으로 늘릴 방침이다.

20일 마이니치신문 등은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는 자국과 관련된 선박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해상자위대 호위함을 내년 초 중동에 추가 파견하기로 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해상 자위대가 파견한 1척의 호위함과 2대의 초계기는 바벨만데브 인근 아덴만에 활동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09년 해적대처법에 근거해 아덴만에 호위함 2척을 파견했다가 2016년 해적들이 줄어듬에 따라 한척으로 줄였다.

호위함이 추가로 파견될 후보지는 오만만, 아라비아해 북부 공해, 바벨만데브 해협 동쪽 공해 등이 거론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해상 자위대 독자 파견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으며 이를 사전에 미국과 중동 국가들에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베 총리가 지난 6월 이란을 방문해 미국과 이란 간 중재자로서의 외교적 노력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란과의 관계 악화를 피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안전 확보를 위해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호위 연합체'에는 참가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자위대를 파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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