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글로벌모터스 '지역인재 전형' 도입해야"

입력 2019.10.20. 13:37 수정 2019.10.20. 13:37 댓글 0개
광주시, 인력 양성 간담회 개최
광주형일자리 맞춤형 사업 추진
광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시교육청 및 직업계 고등학교장, ㈜광주글로벌모터스지원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광주형일자리 맞춤형 취업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 공장에서 근무할 인력양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직업계고등학교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인재 전형 도입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시교육청 및 직업계 고등학교장, ㈜광주글로벌모터스지원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노사상생형 광주형일자리를 소개하고 2021년 하반기 자동차 양산체제에 돌입하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인력양성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대해 고등학교장들은 지역 직업계고 취업률이 갈수록 하락하는 상황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지역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설, 특성화고 지역인재 전형 도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시와 시 교육청은 내년 '광주형일자리 맞춤형 직업훈련 사업'을 추진 계획을 밝혔다.

광주형일자리 선도기업 및 자동차 관련 업체에 직업계 고등학생들의 취업기반 구축을 위해 학교에 실습기자재를 지원하고 자동차 관련 전문기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와 시 교육청은 최근 지역경제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직업계고 취업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직업계 고등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 인력채용에 대한 수요 및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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