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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K리그2 우승 보인다···안양 4:0 대파

입력 2019.10.19. 19:12 댓글 0개
남은 3경기서 승점 3만 더 따면 리그 우승
펠리페(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가 FC안양을 잡고 리그 우승의 꿈이 한 발 더 다가갔다.

광주는 1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안양과 33라운드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전반 2분 펠리페의 골을 시작으로 4골을 몰아쳤다. 펠리페와 김주공이 각각 두 골씩을 터뜨리며 승리의 쌍두마차가 됐다.

이 승리로 광주는 4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70(20승10무3패)을 기록, 리그 1위 자리를 굳혔다.

광주는 20일 33라운드를 치르는 2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60)가 4위 안산 그리너스(승점 47)에 패하면 리그 우승과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의 꿈을 이룬다.

만약 부산이 이기더라도 광주가 남은 세 경기에서 승점 3 이상만 추가하면 승격이 가능하다.

반면 안양은 지난 7월 20일 7-1로 광주를 이겼지만 이번엔 한 골도 넣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승점 48(13승9무11패)로 리그 3위에 자리했다.

부천FC는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격파했다. 전반 43분 터진 닐손 주니어의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부천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42(11승9무13패)로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전남은 4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무산됐다. 승점 41(11승8무14패)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대전 시티즌 또한 후반 7분 안토니오의 선제결승골로 아산 무궁화를 1-0으로 눌렀다.

대전은 승점 30(7승9무17패)로 리그 9위, 아산은 승점 44(12승8무13패) 리그 5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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