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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나들이' 전국 고속도로 혼잡···"오후 9시 해소"

입력 2019.10.19. 09:58 댓글 0개
전국 520만대…수도권행 46만·지방행 47만
"양방향 혼잡"…서울행 정체 오후 6시 절정"
【서울=뉴시스】지난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상교통량은 토요일(19일) 520만대, 일요일(20일) 448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가을 단풍철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토요일인 19일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혼잡한 흐름을 보이겠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본격적인 단풍철 기간으로 주말 나들이 차량이 늘어 교통상황이 매우 혼잡하겠다"며 "지방방향과 서울방향 모두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방향은 오전 11시께, 서울방향은 오후 6시께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며 "오후 9시께 해소되겠다"고 전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520만대이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6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로 예상된다.

오전 9시5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부산요금소 내 1㎞, 기흥~수원 4㎞, 양재~서초 2㎞ 구간에서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 기흥동탄~오산부근 10㎞ 남사부근 내 1㎞, 망향휴게소~천안분기점부근 12㎞, 목천부근~청주휴게소부근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경우 구리방향 판교분기점부근~성남요금소부근 5㎞, 서하남~광암터널부근 2㎞, 계양~송내 6㎞ 구간 내 차량이 정체다. 일산방향으로는 학의분기점 진출로 내 1㎞, 장수~송내 4㎞, 계양부근~김포요금소 4㎞, 구리~상일 9㎞ 내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부근~금천 내 3㎞, 목포방향 매송~비봉부근 5㎞,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15㎞ 구간에서 차량이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방향 남양주요금소~서종부근 1㎞, 설악부근~강촌 12㎞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45분 ▲서울~대전 2시간52분 ▲서울~대구 3시간54분 ▲서울~강릉 3시간14분 ▲서울~목포 4시간31분 ▲서울~광주 4시간14분 ▲서울~울산 4시간37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59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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