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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요양병원 화재대응' 실전 소방훈련

입력 2019.10.18. 16:58 댓글 0개
나주효사랑요양병원 직원들과 인명구조 능력 숙달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소방서는 지난 17일 나주 금천면에 소재한 '효사랑 요양병원'에서 현장대응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능력을 길렀다. 2019.10.18 (사진=나주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소방서가 요양병원 관계자들과 합동으로 실전 같은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나주소방서는 지난 17일 나주 금천면에 소재한 '효사랑 요양병원'에서 현장대응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신속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능력을 길렀다고 18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들은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초기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율소방안전관리 체계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소방차량 8대와 소방대원, 병원 관계자, 수용자 등 125명이 참여했다.

2층 간호사실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소방력 출동부터 화재와 연기 확산방지, 환자 대피유도, 구조·복구활동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과정에서 '효사랑 요양병원'은 직원들의 숙달된 대응 능력과 잘 정비된 화재 대응시스템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김도연 나주소방서장은 "최근 대형화재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각 건물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화재대응 계획과 반복적인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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