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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22~25일 러시아 방문···정당 교류 강화 차원

입력 2019.10.18. 16:27 댓글 0개
민주당-통합러시아당, 2017년 정당 협력 의정서 체결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0.18.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2일 러시아 집권여당인 통합러시아당 지도부와 만나기 위해 러시아를 찾는다.

18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22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당에서는 윤호중 사무총장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이자 국제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정 의원이 동행한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정당 협력 의정서를 체결한 통합러시아당의 안드레이 투르차크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표는 투르차크 사무총장과 만나 한-러시아 간 협력과 교류 강화, 한반도 평화 정착에서 러시아의 역할 등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통합러시아당은 두 당 간 양당 합동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이 대표는 모스크바 근교 첨단 과학단지 방문, 기업인 및 러시아 교민과의 대화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017년 추미애 당대표 시절 통합러시아당과 정당 협력 의정서를 체결하고 정당 간 정보 공유, 정례적 대표단 교류 등을 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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