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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다노, '배트맨'의 빌런 '리들러' 역에 캐스팅

입력 2019.10.18. 15:55 댓글 0개
【LA=AP/뉴시스】배우 폴 다노가 6월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FYC의 '이스케이프 앳 댄모라' 행사에 참석했다. 2019.10.11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폴 다노가 '배트맨' 빌런으로 합류한다.

17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배우 폴 다노가 맷 리브스 감독의 '배트맨'에서 빌런 '리들러'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과거 '배트맨 포에버'(감독 조엘 슈마허)에서는 짐 캐리가 열연한 역할이다.

폴 다노는 헐리우드의 배우다. 17살에 'L.I.E'를 통해 성인 남성과 원조교제를 하는 성소수자 청소년 역을 통해 데뷔했다. '리틀 미스 선샤인', '데어 윌 비 블러드' 등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영화 '옥자'에 출연해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한편, 워너브라더스는 로브터 패틴슨을 새로운 '배트맨'으로, 조 크라비츠를 '캣우먼'으로 낙점했다. 맷 리브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2021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조나 힐은 '리들러'나 펭귄으로 출연을 논의했지만 그의 출연은 불발됐다.

nam_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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