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신안군 귀농교육 호응···맞춤형 프로그램 성과

입력 2019.10.17. 16:52 수정 2019.10.18. 13:24 댓글 0개
11월5일까지 10차 50시간 진행

신안군이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목포대 평생교육원에 위탁교육 추진중인 '2019 신안군 귀농교육'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안군으로 이주한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15일까지 주 2회씩 귀농귀촌 정책 및 다양한 영농기술교육과 현장실습, 마케팅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작물재배 및 농산물 유통, 귀농창업, 병해충 관리 등 예비귀농인들과 귀농·귀촌 초심자들에게 영농생활에 있어 필수 과정을 편성하고 현지농장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강의실에서 이론 위주로 진행됐던 교육은 이해하기 힘들며 실제 영농생활시 적용하기가 힘들지만 이번 교육은 교육의 절반이 현지농장에서 실습 위주로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이해도와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이론식 교육에서 벗어나 귀농·귀촌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습위주의 현장교육을 편성할 계획이다.

신안=박기욱기자 pkw480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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