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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가치, 브렉시트 합의에 급등했다 상승분 반납

입력 2019.10.18. 00:33 댓글 0개
합의안 英의회 통과 우려감 여전
【브뤼셀=AP/뉴시스】1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다른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영국과 EU는 이날 새 브렉시트 협상안에 합의했다. 2019.10.17.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영국 파운드 가치는 17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타결 소식에 5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뛰었다가 의회의 합의안 거부 우려감에 상승폭을 줄였다.

CNBC뉴스에 따르면 이날 외환시장에서 달러·파운드 환율은 오전 한때 1.2988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오후 들어 1.2756달러 수준까지 하락한 뒤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파운드 가치는 오전 영국과 EU가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브렉시트 합의안을 도출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급등세를 보였다. 그러나 합의안이 영국 의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경계감에 하락했다.

집권 보수당과 연정을 구성 중인 북아일랜드 민주연합당(DUP)는 새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보수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만큼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하려면 DUP 지지가 필수적이다.

BBC방송은 "파운드 가치는 합의 신호가 있을 때마다 상승했다"며 "영국이 합의 없이 EU를 떠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감이 파운드 가치를 결정해 왔다"고 설명했다.

캐피탈이코노믹스의 폴 데일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EU와 영국이 동의한 브렉시트 협상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경제성장, 기준금리, 파운드 환율 면에서 기대보다 더 큰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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