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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현대캐피탈에 역전승···개막 후 2연승
입력 2019.10.17. 22:47 댓글 0개【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에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후 2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2(13-25 25-21 26-28 25-21 15-11)로 승리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를 꺾은 우리카드는 이번 시즌 다크호스임을 증명했다. 개막 후 2전 전승(승점 5)을 기록하며 1위를 달렸다.
우리카드 나경복은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득점 1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렸고, 펠리페와 황경민은 각각 18점 17점을 올리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개막전에서 대한항공에 패한 현대캐피탈은 2연패를 당했다. 2경기에서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20득점, 전광인이 14득점을 롤리며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세트 도중 외국인 선수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조직력이 삐걱거렸다.
우리카드는 3세트까지 대한항공에 밀리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그러나 4세트에서 나경복의 맹활약과 중요한 순간마다 블로킹과 서브에이스가 터지면서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승부는 5세트에서 갈렸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황경민의 퀵오픈과 최석기의 블로킹, 다시 황경민의 퀵오픈이 나오면서 6-3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13-11에서 황경민의 오픈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후 상대 범실에 편승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sdm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아시아 3위 유지한 한국 축구···6월 2연전 중요한 이유 [방콕=신화/뉴시스] 손흥민(아래)과 이강인이 26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C조 예선 4차전 태국과 경기 후반 9분 합작 골을 넣은 후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손흥민은 이강인의 도움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고 한국은 이재성의 선제골, 박진섭의 쐐기 골을 묶어 3-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2024.03.27.[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축구가 태국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자리를 지켰다.이에 따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톱시드 배정을 앞두고 6월 남은 2차예선 2연전 결과가 더 중요해졌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치른 태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3승1무(승점 10)가 된 한국은 중국(승점 7)에 이어 조 1위를 지키며 최종 3차예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무엇보다 태국 원정 승리로 호주에 내줄 뻔했던 FIFA 랭킹 아시아 3위 자리를 유지했다.한국은 2월에 발표된 FIFA 랭킹에서 22위를 기록, 일본(18위)과 이란(20위)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 3위에 자리했다.하지만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23위인 호주에 역전 당할 위기에 놓였었다.다행히 태국 원정에서 승리하며 다시 호주를 밀어내고 아시아 3위 자리를 지킨 한국은 9월부터 시작하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톱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최종예선은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6월에 남은 2차예선 2경기를 마친 뒤 발표할 FIFA 랭킹 순위에 따라 톱 시드가 배정된다.[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6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 앞서 한국 손흥민이 골은 넣은 뒤 이강인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4.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일본과 이란이 두 자리를 차지할 확률이 높은 가운데 한국과 호주가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상황이다.톱 시드를 놓쳐 2번 포트로 가면 일본과 이란, 호주 중 한 팀과 무조건 한 조로 묶여 험난한 경쟁이 펼쳐진다.특히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일본, 이란을 피하려면 최종예선에서 반드시 톱 시드를 배정받아야 한다.게다가 톱 시드를 받은 팀이 최종예선 초반 홈 경기를 많이 배정받는 것도 이점으로 꼽힌다.한국은 오는 6월6일 싱가포르와 원정 5차전을 치른 뒤 11일 중국과 홈 6차전을 이어간다.싱가포르와 중국이 호주가 6월에 상대할 방글라데시, 팔레스타인보다 FIFA 랭킹이 높아 한국이 2연전을 모두 잡으면 한국이 아시아 3위 자리를 굳히게 된다.◎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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