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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장민희, 정몽구배 양궁대회 예선 1위 통과
입력 2019.10.17. 18:12 댓글 0개【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김우진(청주시청)과 장민희(인천대)가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에서 남녀부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김우진은 17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대회 1일차 예선(70mX36발X2회·720점 만점)에서 694점을 쏴 이승윤(691점·서울시청)을 3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683점의 김현종(공주시청), 4위는 681점의 베테랑 오진혁(현대제철)이다.
여자부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장민희가 68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장민희는 지난 8월 스페인에서 열린 2019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현재 진행 중인 2020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도 8위에 자리한 실력자다.
여자부 세계랭킹 1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은 673점을 쏴 2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윤옥희(예천군청)가 671점으로 3위다.
올림픽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의 대업을 달성했던 2016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2회 대회로 우승자 상금이 1억원에 달한다.
8강 이내에 들면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준우승도 5000만원을 받고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을 받는다. 5~8위 선수들에게도 800만원씩 주어진다.
fgl7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성곤 3점포 5방 19점' KT, LG 꺾고 4강 PO 1승1패 원점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수원 KT 문성곤 (사진 = KBL 제공)[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4강 플레이오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KT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문성곤의 외곽포를 앞세워 83–63, 20점차 대승을 거뒀다.16일 1차전에서 패했던 KT는 시리즈 전적을 1승1패,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두 팀은 KT의 홈구장 수원KT아레나로 자리를 옮겨 20일 3차전을 치른다.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패배 후, 2차전을 잡은 팀의 챔피언결정전 승리 확률은 47.6%였다. 21번 중 10번이었다.이번 시즌 자유계약(FA)을 통해 새롭게 KT에 합류한 포워드 문성곤의 활약이 돋보였다.문성곤은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 스페셜리스트다. 이에 반해 슈팅에선 약점이 뚜렷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점슛 성공률이 28.6%에 불과했다.그러나 이날 3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꽂는 등 19점(3점슛 5개)을 올리며 공격에서 불을 뿜었다. 패리스 배스(19점)와 함께 최다 득점자다. 리바운드도 8개나 잡았다. 승부처 기싸움에서 문성곤의 외곽포의 위력이 강했다.1차전에서 부진했던 하윤기와 허훈도 각각 16점(6리바운드), 8점(5어시스트)을 지원했다.LG는 저조한 필드골 성공률(34%)과 많은 턴오버로 자멸했다. 턴오버를 17개나 범했다. KT는 9개.아셈 마레이(15점 12리바운드)는 심판 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1차전과 같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재도와 양홍석은 각각 5점, 4점으로 부진했다.전반을 40-38로 앞선 KT는 3쿼터에서 승기를 잡았다.예상치 못했던 문성곤의 외곽포가 폭발했다. KT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문성곤의 3점슛과 배스의 2득점으로 45-38로 달아났다.LG도 유기상의 3점포로 응수했지만 문성곤은 전문슈터 못지않은 슛 감각을 뽐냈다. KT는 쿼터 막판 허훈의 3점슛까지 터지며 64-53으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문성곤은 4쿼터에서도 시작과 함께 3점슛을 터뜨리며 LG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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