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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광주시의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근본적 혁신 필요"

입력 2019.10.17. 16:32 댓글 0개
연간 300억 수익 내는 전남 농어촌버스 운행 문제
시내버스 운전자 처우개선·준공영제 관련 조례 제정
【광주=뉴시스】 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의회 박미정 의원(동구2)이 시내버스 준공영제와 전남지역 농어촌버스 광주 운행 문제 등 버스정책의 근본적인 혁신을 광주시에 요구했다.

박 의원은 17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하에서 시민의 혈세로 메우는 업체 재정적자의 주요 원인은 광주지역에서 운행하며 1년에 약 300억씩 수익금을 챙겨가는 전남지역 농어촌버스"라며 "향후 시·도지사 협의회에서 논의를 통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위원회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없다"며 "정책 수립부터 심의·의결까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적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시에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을 위한 수익금 공동관리위원회와 버스정책심의위원회가 있다.

박 의원은 시내버스 운전자의 복지 처우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광주대중교통활성화 마스터 플랜 수립,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련 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또 교통카드 장기미사용 선수금 이자와 교통시설개선 기금을 취약계층 바우처 사업에 활용하고 교통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시민이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기 위해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투명한 재정 운영과 더불어 시내버스 종사자의 처우개선, 교통복지 사업 등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dhnew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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