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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강력한 우승 후보"···박미희 감독, 통합 우승 목표

입력 2019.10.17. 15:41 댓글 0개
이구동성 "봄배구 이상의 성과 보여줄 것"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6개 구단 감독들이 17일 오후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미디어 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GS칼텍스 차상현, KGC인삼공사 서남원, 현대건설 이도희, 흥국생명 박미희, IBK기업은행 김우재,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2019.10.17.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사령탑이 한 자리에 모여 출사표를 던졌다. 감독들은 '봄배구' 무대에 올라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7일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프로배구 여자부는 오는 19일 개막전을 열고 대장정을 시작한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과 이재영, 루시아,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문정원, GS칼텍스 차상현 감독과 강소휘, 러츠,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과 표승주, 어나이,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과 이다영, 마야,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과 오지영 디우프가 행사에 참석했다.

개막을 앞두고 프로배구 감독들과 주축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6개 구단 감독들은 모두 흥국생명을 우승 후보로 꼽았다.

박미희 감독은 "우리가 우승팀 일거 같다. 아니 농담이다"고 웃은 후 "이번 시즌에는 뚜렷한 강팀이 없는 같다. 6중으로 생각한다. 지난해 힘들었던 팀들이 외국인 선수, 신인, FA를 통해 취약 부분을 보강했다. 올해 쉬운 경기가 하나도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종민 감독은 "흥국생명이 제일 강한 거 같다. 빈틈이 없다. 박미희 감독님이 욕심이 많으셔서 우승을 하실 거 같다"고 웃었다.

차상현 감독 역시 "흥국생명이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고, 김우재 감독은 "1위와 최하위의 차이가 별로 없을 것이다. 당일 컨디션이 중요하다. 그래도 흥국생명이 우승 후보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미희 감독은 "다섯 분의 감독들이 부담을 주려고 하시는 거 같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표팀 차출 공백이 있기 때문에 1라운에서 3라운드까지 조금 더 좋은 경기력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6개 구단 감독, 대표 선수들, 외국인 선수들이 17일 오후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미디어 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0.17. park7691@newsis.com

각 감독은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미희 감독은 "모든 팀들이 마찬가지겠지만 올해 특히 국제대회 너무 많아서 각팀의 에이스들이 대표팀에 차출됐다. 때문에 기존의 선수들과 연습할 시간 적었다. 체력적인 문제도 있을 것이다. 기존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을 끌어올리면서 대표팀 선수들이 돌아왔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준비했다. 통합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우승을 다짐했다.

김종민 감독은 "우리팀은 비시즌 동안 많이 쉬고 운동도 하고 나름대로 준비를 착실하게 했다.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연습했기 때무에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저력 있는 선수들이라서 빨리 회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바뀐 외국인 선수에 초첨을 맞추면서 하겠다. 이번 시즌 봄배구에 도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차상현 감독은 "다시 한 번 봄배구에 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를 했다. 한수지와 새 외국인 선수가 오면서 신장이 높아졌다. 강소휘가 어느 정도 성장을 하는냐도 관건이다. 올해 재밌는 배구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우재 감독은 "처음 와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 노력했다.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이 있어서 어수선했지만, 기존 선수들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챔피언결정전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이도희 감독은 "고예림을 영입해 레프트를 강화했다. 주전 세터 이다영이 대표팀에 뽑혀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적었지만, 이부분을 잘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 그 외적으로 충분히 준비했다. 봄배구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남원 감독은 "대표팀 차출로 다 같이 연습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우리는 주전 세터가 염혜선으로 바뀌면서 손발을 맞춰야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최근에 맞춰봤는데 잘 되고 있다. 봄배구를 넘어 그 이상을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각 사령탑들은 주목해야할 백업 선수들을 꼽았다.

흥국생명은 이한비를, 도로공사는 세터 이효희의 체력을 위해 이원정의 선전을 기대했다.

GS칼텍스는 박혜민과 권민지가 고군분투 해주기를 바랐고, 기업은행은 김주향을 센터로 활용하고, 변지수가 빈 자리를 대신하는 복안을 구상했다.

현대건설은 백업 세터 김다희와 신인 센터 이다현이 제몫을 다해주기를 희망했고, 인삼공사는 신인 정호영이 레프트에서 활약해주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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