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남지역 선거구획정 주민 의견 듣는다

입력 2019.10.17. 14:06 수정 2019.10.17. 14:06 댓글 0개
선거구획정위, 21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서 논의

내년 4·15총선을 앞두고 전남지역 선거구 획정과 관련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17일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무안군 삼향읍 전남중소기업진흥원 컨벤션홀에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주최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구 획정안 마련을 위한 전남지역 의견 청취가 열린다.

이날 의견청취에는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의 전남도당과 학계,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진술인 7명이 참석해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 등 지역 상황에 근거를 둔 합리적인 선거구획정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진술인으로는 김병록 목포대 교수 , 김신규 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김태성 전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정옥기 바른미래당 전남도당 사무처장, 정임수 전남도농업인단체연합회 대표,정일권 민주평화당 전남도당 조직국장, 차용석 자유한국당 전남도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다.

획정위원회는 내년 총선까지 시한이 촉박함을 고려해 전남을 비롯해 강원, 충북,충남, 전북,경북, 경남 등 7개 도를 대상으로 지역의견 청취를 우선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 의견도 향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들의 방청도 가능하다"며 "내년 선거에 지역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도철원기자 repo333@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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