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환경미화원 방진마스크 지원

입력 2019.10.17. 13:52 수정 2019.10.17. 13:52 댓글 0개
5개 자치구 877명에 18일 지급

광주시가 환경미화원에게 방진마스크를 지원한다.

도로변 청소,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한 지역에서 작업하는 환경미화원들의 건강 보호대책이 필요하다는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방진마스크 지급대상은 5개 자치구 877명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추경예산으로 4천여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마스크 900개와 필터 1만800개를 구매할 수 있는 예산이다.방진마스크는 18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환경미화원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근무환경 개선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한국형 청소차(저상차) 교체,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야광 안전벨트 지원, 환경미화원 청소함 설치, 쉼터공간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환경미화원 단체·시·구·관련기관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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