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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발생 전 사육 돼지 마릿수 1171만3000마리 '역대 최대'
입력 2019.10.17. 12:00 댓글 0개한·육우 및 육계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오리·젖소 등 감소
【세종=뉴시스】박영주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기 전인 올해 3분기 돼지 사육 마릿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17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9월1일 기준) 국내에서 사육 중인 돼지 마릿수는 1171만3000마리로 1년 전보다 7만2000마리(0.6%) 늘어났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39만6000마리(3.5%)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돼지의 사육 마릿수는 1983년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이후 모든 분기를 통틀어 가장 많았다.
임철규 통계청 농어업동향과장은 "올해 들어서는 돼지고기 가격이 좋지 않지만, 2017년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한 적 있다"며 "그때 늘었던 사육량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돼지 사육 마릿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달 17일 처음 발병한 ASF의 확산 여부에 따라 사육 마릿수가 줄어들 여지도 있다. 경기 북부와 인천을 중심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농가에서 살처분된 돼지 마릿수는 전체 사육 마리의 약 2%를 차지한다.
ASF가 더는 확산하지 않을 경우 돼지 농가의 사육 마릿수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충남 등 다른 지역으로 퍼지면 돼지 사육 마릿수가 급감할 슈 있는 것이다.
이번 ASF 발병으로 경기 1243곳의 돼지농가의 사육 마릿수는 다음 분기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기 지역에서 키우는 돼지 사육 마릿수는 208만5162마리다. 통계청은 돼지의 출하가 6~8개월 단위로 짧은 만큼 경기 지역의 돼지 사육 마릿수는 다음 분기 때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육우는 3분기 기준 사육 마릿수가 가장 많았다. 3분기 기준 한·육우의 사육 마릿수는 총 323만4000마리로 1년 전보다 6만6000마리(2.1%) 증가했다.
이는 송아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농가가 번식우 마릿수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한우 암송아지 1마리당 가격은 지난해 6~8월 278만7000원이었으나 올해 6~8월은 289만3000원으로 상승했다.
육계도 종계 마릿수 증가와 생산성 향상 등의 영향으로 3분기 기준 최대 사육 마릿수인 8853마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525만2000마리)보다 6.3% 증가했지만, 전분기 대비 27.2%(3305만9000마리) 감소했다.
달걀 생산이 목적인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089만5000마리로 1년 전보다 33만1000마리(-0.5%) 감소했고 젖소는 40만3000마리로 3000마리(-0.9%) 줄었다. 오리 사육 마릿수도 1년 전보다 39만2000마리(-3.9%) 감소한 969만4000마리로 집계됐다.
gogogirl@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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