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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에서 떠나는 장가계···제주항공, 노선 취항

입력 2019.10.17. 10:57 댓글 0개
17일, 19일에 각각 무안·부산 기점 장자계 노선 취항
【서울=뉴시스】중국 장자제 전경. 2019.10.17. (사진=제주항공 제공)

【서울=뉴시스】고은결 기자 = 제주항공은 17일 무안~장자제 노선 운항을 시작하고, 19일에는 부산~장자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무안~장자제 노선은 주2회(목·일요일) 운항하며, 무안에서 오전 10시10분(이하 현지시간), 장자제에서는 오후 1시25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부산~장자제 노선도 주2회(화·토요일) 운항하며 부산에서 오전 10시35분 출발하고, 장자제에서는 오후 2시30분에 출발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8월 인천~난퉁 노선을 시작으로 인천~하얼빈, 인천과 무안기점 옌지 노선의 운항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베이징과 옌지, 난퉁,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스자좡, 자무쓰, 옌타이, 하이커우 등 중국 12개 도시에서 총 16개 노선을 운항한다.

제주항공의 전체 노선 중 중국 노선의 비중도 늘었다. 제주항공은 10월 현재 국내선 6개 노선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79개 국제선 등 총 85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취항 노선 수를 기준으로 중국 노선 비중은 지난해 14%에서 올해 19%로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최근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뚜렷한 가운데 중국 노선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8월말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약 390만명이다. 이는 1년 전보다 27.5% 증가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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