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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안드레 대구 감독 "선수들 투지, 팬 성원이 원동력"
입력 2019.10.17. 09:59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대구FC의 안드레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와 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파이널라운드A 진출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안드레 감독은 16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 백주념기념홀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라운드A 미디어데이에 출석해 취재진과 만났다.
지난 시즌 전반기까지만 해도 리그 최하위였던 대구는 이후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K리그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떠올랐다.
FA컵 결승에서 강호 울산 현대를 누르고 2002년 창단 이후 첫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많은 것들이 따라왔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챙겼고 DGB대구은행파크라는 K리그서 손꼽히는 홈 구장 또한 얻었다.
축구 스타일 또한 더욱 발전했다. 단단한 수비와 간결한 역습 축구를 구사하면서 K리그 강호들을 괴롭혔다. 핵심자원 세징야와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는 물론 영건 정승원과 김대원, 정태욱 등 어린 선수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미드필더 츠바사(십자인대 파열), 수비수 홍정운(십자인대 파열), 공격수 에드가(어깨 골절) 등 핵심 선수들이 시즌 도중에 부상으로 연달아 쓰러진 상황에서도 이를 메우면서 쾌진격을 거듭했다.
그 결과, 창단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 라운드A 그룹에서 리그 후반기를 맞이하게 됐다. 대구의 '성장 드라마'에 많은 K리그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이를 진두지휘한 안드레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 그리고 팬들의 성원이 원동력이었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끈함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어린 선수들이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 성장하기엔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런것들이 작년 중반부터 잘 이뤄지기 시작했다. 중간에 영입한 선수들도 잘해줬다"고 짚었다.
"또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또한 우리의 가장 큰 성장 원동력이었다"면서 "운동장 안팎에서 팬들은 물론 구단 직원들이 뜻을 모아줬다. 그 덕분에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와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드라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대구는 ACL 출전권 티켓 획득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시즌 그 맛을 단단히 봤다.
창단 처음으로 출전한 ACL에서 3승3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막판 광저우 헝다(중국)와 2위 자리를 놓고 다툰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아쉽게 16강 티켓을 놓쳤다.
패퇴의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두 번째 대회에 대한 열망이 강할 수밖에 없다.
안드레 감독은 "선수들이 ACL에 출전하면서 그 '맛'을 알았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국제 무대에 나가고 싶어하는 욕구가 분명히 있다. ACL을 경험한 선수들이 다시 그 대회에 나갈 수 있다는 것으로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 다시 한번 국제 무대로 나가기 위해선 우리가 원하는 순위로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선 최대한 승점을 우리와 가깝게 해야할 것"이라면서 "끈끈하고 투지 있는 축구로 어떤 팀이랑 붙든 좋은 내용의 축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는 오는 20일 오후 6시 홈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울산과 파이널라운드A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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