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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놀이 철, 유원지 식품업소 등 92곳 적발

입력 2019.10.17. 09:06 댓글 0개
식약처, 다중이용 식품취급시설 7302곳 점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을 앞두고 공원·유원지, 고속도로휴게소 등 다중이용 식품취급업소 7302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위반 92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미실시(3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4곳) ▲영업장 면적변경 미신고(1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8곳) ▲시설기준 위반 등 기타(14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내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또 나들이 철 소비가 증가하는 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등 식품 499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5건에서 대장균 등이 기준 초과 검출돼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국내 유통 중인 과자·빵·음료 등 수입식품 100건도 수거·검사 결과, 2개 제품이 부적합해 회수 조치 중이다.

식약처는 “계절이나 장소에 따라 국민들이 즐겨 찾는 식품 취급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songy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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