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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대통령 예방 강경화 "신북방정책 핵심 파트너, 협력 확대"

입력 2019.10.17. 08:50 댓글 0개
강 장관,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예방
토카예프 "신규경제협력 프로그램 충실 이행"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제12차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에 참석 차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사진 = 외교부 제공)2019.10.17 shoon@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제12차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에 참석 차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예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토카예프 대통령을 만나 중앙아시아 내 우리의 최대 교역·투자국이자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카자흐스탄과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올해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시 두 정상간 논의된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간 협력이 지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한-카 양자관계가 경제·통상, 문화,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계기 채택된 신규경제협력 프로그램(Fresh Wind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양국간 실질협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까지 양국의 무역투자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규경제협력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에 방문 당시 10개 분야 58개 협력 사항을 중심으로 체결됐다. 체결 이후 우리 정부는 프로그램 이행 과정을 관리하기 위해 양국 간 경제 공동위원회 산하 워킹그룹을 구성했고 지난달 27일 첫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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