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돌아온 '오리온 치킨팝' 7개월 만에 2000만봉 돌파

입력 2019.10.17. 08:3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오리온은 ‘치킨팝’이 재출시 7개월만에 누적판매량 2000만봉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월 평균 300만봉이 팔린 수치다. 출시 1년 미만 제품에서는 이례적인 판매량이다.

이 같은 성과는 치킨팝이 1020세대를 중심으로 SNS 상에서 회자되며 ‘브랜드 팬덤’을 형성했기 때문으로 오리온 측은 분석했다. 또 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와 공동개발한 ‘치킨팝 땡초찜닭맛’ 출시도 판매량 증가에 힘을 보탰다.

치킨팝은 3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불가피하게 생산이 중단됐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잇따라 오리온은 지난 2월 기존제품보다 용량을 10% 늘려 재출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재출시 이후 1020세대를 중심으로 팬덤이 형성되며 월 매출액이 종산 이전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며 “재미와 가성비를 만족시키며 젊은층의 인기 간식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전했다.

mypar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