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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홍콩 인권법' 갈등· 소비 판매 부진에 하락

입력 2019.10.17. 06:04 댓글 0개
"기업 실적 호조 상승분 상쇄...미중 무역 협상 우려 고조"
【홍콩=AP/뉴시스】16일(현지시간) 홍콩 입법회의 회의실에서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시정연설 도중 야당 의원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마스크를 쓰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야당 의원들의 반발로 람 장관의 연설은 중단됐으며 야당 의원들은 람 장관에게 시위대가 주장하는 5가지 요구안을 수용할 것을 주장했다. 2019.10.16.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의회의 홍콩 인권법 통과에 따른 미중 갈등 가능성과 미 소매판매 부진에 대한 우려감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82포인트(0.08%) 하락한 2만7001.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5.99포인트(0.20%) 빠진 2989.69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4.52포인트(0.30%) 내린 8124.18을 기록했다.

미 하원은 앞서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중국 외교부는 이에 내정 간섭을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9월 소매판매는 지난달과 비교해 0.3% 하락하며 7월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가계들이 자동차, 건축자재, 취미 용품 등의 구매를 줄인 여파였다.

마켓워치는 "소매판매 부진이 3분기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좋은 출발을 상쇄했다"며 "미 하원의 홍콩 민주화 시위 지지 법안 통과에 중국이 분노하면서 향후 양국 무역 합의 전망에도 의구심이 드리웠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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