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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트럼프 탄핵 조사 개입 안 한다"

입력 2019.10.17. 05:18 댓글 0개
"다른 나라 일에 개입 않겠다"
【키예프=AP/뉴시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푸드코트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그 어떤 압박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9.10.10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미국 의회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매체에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서 나는, 그렇게 하려고 시도하는 다른 몇몇 이들과는 달리, 다른 나라 일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 우크라이나는 (다른 나라 내정과 관련해)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를 대가로 미 민주당 주요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뒷조사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직권을 남용하며 외국 정부를 선거에 개입시키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탄핵 조사를 추진하고 나섰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7월 전화통화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 뒷조사를 압박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가 된 통화 이후에야 미국의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보류 사실을 알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민주당의 대통령 탄핵 조사 추진에 강력히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터무니없는 사기극을 벌이며 자신을 상대로 마녀사냥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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