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휴전선 평화통일체험···장석웅 전남교육감 감사패

입력 2019.10.16. 17:40 수정 2019.10.16. 17:40 댓글 0개
한국스카우트연맹, 수련활동 기여한 공로
한국스카우트연맹, 장석웅 전남교육감에 감사패 전달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청소년 평화통일체험 등 수련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스카우트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남연맹 강원배 부연맹장 등 5명의 임원들은 16일 도교육청을 방문, 장 교육감에게 '휴전선 155마일 횡단 평화통일체험활동' 등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휴전선 155마일 횡단 평화통일체험활동'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전국에서 모인 155명의 청소년들이 임진각에서 통일전망대 구간 DMZ를 횡단하며 통일을 염원한 행사로서,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국방부와 도교육청 등이 후원했다.

올해로 25회 째를 맞은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분단의 현실을 깨닫고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몸소 체득하게 함으로써 평화메신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장 교육감은 "해마다 우리 학생들이 분단현장 체험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지를 키우도록 기회를 제공해준 한국스카우트연맹에 고마움을 표시한다"면서 "학생들이 수련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익혀 장차 통일코리아를 위한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성훈기자 rsh@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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