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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방식 바꾼 시교육청
입력 2019.10.16. 14:42 수정 2019.10.16. 17:38 댓글 0개"유튜브로 시민에게 교육 행정 알릴게요"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유튜브·SNS 등을 이용한 '시민과 상호 소통'을 확대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따라 월간지 형태로 방학을 제외하고 매월(연 8회) 발행하던 '광주교육 소식지'는 연 4회(분기별) 발행으로 축소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15일 광주시교육청 자치법규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 매체 활성화 조례'를 공포하고 인터넷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청은 이번 조례와 지난달 19일 확정한 '광주교육 홍보 인터넷 매체 활성화 계획'에 따라 누리집 블로그를 신설하고 유튜브 영상을 적극 제작하는 등 교육수요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매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소통 자체에도 시민 참여를 늘린다.
홍보기자단을 현재 28명에서 2020년 300명 내외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기자단 규모는 페이스북·블로그·소식지 기자단 학생 100명과 학부모·시민·교직원 25명, 유튜브 기자단으로 초·중·고 학생 75명과 청소년영상아카데미 등 참가자 80명 수준이다. 기자단에 참여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활용교육과 글쓰기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9월16일 기준으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5개 사회관계망 계정 구독자(팔로우)는 3만5천 명을 확보하고 있다.
시교육청 장문수 공보담당관은 "교육수요자에게 양질의 교육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해 정책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인터넷을 통한 적극적 홍보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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