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승우 전 볼링 국가대표 감독 체육훈장 수상

입력 2019.10.16. 17:32 수정 2019.10.16. 17:32 댓글 0개
볼링명문 첨단고서 인재 육성
탁월한 지도력 인정 받아 영예

전 볼링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이승우(53) 씨가 체육훈장 거상장을 수상했다.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와 지도자의 성적을 합산한 점수에 따라 포상이 수여되는데 체육훈장으로는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등 5개의 등급이 있다.

이 전 감독은 지난 1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제57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 및 2019년 체육발전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체육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훈장을 받았다.

이 전 감독은 지난 2000년부터 첨단고 등 광주지역 볼링 선수들을 지도해 온 광주 출신 베테랑 지도자다.

2017년에는 청소년 국가대표 코치로 발탁돼 중앙과 지방의 볼링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매진했다.

이 전 감독은 대표팀 코치로 재임하는 동안 조영선(33, 현 경남 부경양돈농협) 등 지역 출신 국가대표 선수들과 국제무대에 참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 전 감독은 "개인적으로 명예로운 체육훈장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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