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강민호, 포수라 더 특별한 통산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종합)뉴시스
- DN솔루션즈, SIMTOS 2024에서 최첨단 공작기계 홍보뉴시스
- K팝 첫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나온다···빅오션, 내달 장애인날 데뷔뉴시스
- 탁구 장우진·임종훈, 인천 WTT 챔피언스 男단식 16강행(종합)뉴시스
- 용산, 강태웅 42% 권영세 41%···구로갑, 이인영 52% 호준석 34%뉴시스
- 美연방기관들, "AI, 대중에 해 안 끼친다" 입증못하면 AI 도구 사용 못해뉴시스
- '극단적 선택 시도 후 의식 회복' 아름 "'허위사실 유포' 고소"뉴시스
- 中 "韓 남중국해 문제 언급, 중·한 관계에 좋지 않아"뉴시스
- 정부가 새만금방조제 지자체 관할 결정···헌재 "합헌"뉴시스
- 외도 의심 20대 젊은 아내 살해한 50대 남편 검거···구속영장 청구뉴시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야당 의원들 반발로 시정연설 중단
입력 2019.10.16. 15:51 댓글 0개사전녹화된 영상 재생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입법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려고 했으나 야당의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고 16일 AFP,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보도했다.
람 행정장관은 이날 시정연설을 하려고 두 번이나 시도했으나 야당의원들의 거센 항의에 결국 연단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행정부는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15분 가량 늦게 람 행정장관이 사전녹화한 영상을 재생했다.
이번 시정연설은 올해 세 번째로 람 행정장관은 행정부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일련의 부동산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는 6개 주제, 53건에 달하는 정책안을 제안했다.
이날 야당의원들은 시위대가 주장하는 5가지 요구안을 수용하라고 소리쳤다. 일부 의원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얼굴이 인쇄된 마스크를 쓴 채 5가지 요구를 들어달라는 포스터를 들고 회의장에 들어서기도 했다.
타냐 찬 의원은 람 행정장관이 지난 4개월 동안 홍콩의 혼란과 고통을 초래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정연설이 무산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녀의 두 손은 피로 흠뻑젖었다"며 "우리는 캐리 람이 그만두길 원한다. 그는 통치능력이 없다. 최고위자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시정연설을 앞두고 입법회 밖에는 혹시 모를 충돌을 대비해 경찰이 전경들과 물대포를 배치하는 등 삼엄한 경비가 유지됐다.
홍콩 역사상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람 행정장관은 거리의 분노를 일부 누그러뜨릴 수 있는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AFP는 지적했다.
하지만 전날 실시된 브리핑에서 람 행정장관은 폭력적인 시위에 굴복하는 건 용납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폭력이 강해진다고 해서 양보를 하는 건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폭력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jae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中 '서열 3위' 자오러지, "중국 투자는 미래 투자" 강조 [보아오(중국)=신화/뉴시스]중국 남부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아시아 연차총회 2024 개막식장의 로고. 2024.3.28[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28일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의 보아오포럼에서 중국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자오 위원장은 이날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열린 보아오포럼 아시아 연차총회 2024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자오 위원장은 "중국은 공유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이미 140개 이상 국가·지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자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국가들의 주요 투자처이며 대부분의 국가에게 가장 중요한 투자처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이어 "모든 국가들이 중국 개발의 급행열차에 탑승하고 평화적인 개발,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과 공동 번영을 위한 세계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은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녹색·저탄소 경제를 통한 시장 육성도 약속했다.자오 위원장은 "중국의 녹색·저탄소 발전은 경제를 큰 폭으로 성장시키고 매년 10조 위안(약 1859조원) 규모의 투자·소비시장을 육성할 것"이라며 "중국은 녹색 개발을 고수할 것이며 이는 중국의 고품질 개발의 결정적인 특징"이라고 언급했다.또 "현재 전 세계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용량의 거의 절반이 중국에 있고 전 세계 신에너지차(친환경차)의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운행되고 있다"며 "새로 산림화하는 지역에서 세계 성장의 4분의 1이 중국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아울러 "2030년 안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정점에 이르게 하고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오 위원장은 전날 보아오포럼 이사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도 중국의 개혁·개방과 시장 확대를 강조한 바 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같은 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재계·학계 인사들을 만나 중국의 '붕괴론'과 '정점론(정점을 찍고 꺾였다는 주장)'을 일축하면서 개혁·개방과 중국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시 주석은 "중국의 개혁·개방에는 멈춤이 있을 수 없다"며 "미국 기업이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더 많이 참여하고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같은 대규모 경제·무역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 · 美연방기관들, "AI, 대중에 해 안 끼친다" 입증못하면 AI 도구 사용 못해
- · 中 "韓 남중국해 문제 언급, 중·한 관계에 좋지 않아"
- · 바이든 행정부, 美 최초 원전 재가동에 2조여원 차관 제공키로
- · 프랑스 하원, '머리칼에 관한 모든 차별 금지법안' 투표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