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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이낙연 총리 방일 앞두고 "한국과 대화 계속해야"
입력 2019.10.16. 14:11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낙연 총리의 방일을 앞두고 한국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16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한국과의 관계에 대해 "(한국과)대화는 항상 계속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런 기회를 닫을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그러면서 "한일 관계의 근본을 규정하는 한일청구권협정의 위반 상태를 방치하는 등 신뢰 관계를 손상시킨 한국에 대해 우선 국가와 국가의 약속을 준수해 건전한 관계로 되돌릴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 악화의 원인이 한국에 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밝힌 것이다.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 문제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일본 기업들이 피해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한국 정부에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아베 총리의 이번 발언은 자민당 마쓰카와 루이(松川るい) 참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앞서 이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아베 총리가 오는 22일 일왕 즉위 의식 참석 차 방일하는 이 총리와 단시간 회담을 조정했다. 신문은 단시간 회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리는 지난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아베 총리와 회담한 바 있다. 닛케이는 이 총리가 한국 주요 인사 가운데 지일파로 분류된다고 소개했다.
aci2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 시리아 알레포 공습···"정부군 36명과 헤즈볼라 6명 사망" [ 알레포(시리아)= 신화/뉴시스] 지난해 12월31일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공격에 불이 난 시리아 북부 알레포 공항. 시리아 국방부는 27일에 이어 28일 이스라엘 공습에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2024. 03. 28.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시리아 정부군은 이스라엘이 29일 아침 북부 알레포 시에 공습을 가해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물적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시리아 반정부 성향으로 런던에서 시리아 현지정보를 수집 검증하고 있는 모니터 조직은 이 공습으로 42명이 죽었으며 그 대부분이 시리아 군인들이라고 말했다.런던의 시리아인권 관측단은 이날 이스라엘이 알레포 국제공항과 가까운 남쪽 교외 지블린에 있는 헤즈볼라 조직의 미사일 비축지 그리고 그 옆 군사 단지 사피라를 집중 공습했다고 전했다.이 공습에 시리아 군인 36명과 레바논 헤즈볼라 조직원 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면서 이는 최근 수 년 래 사상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공격이라고 지적했다.이스라엘은 아직 이에 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이스라엘은 2011년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에 이란이 아사드 정권을 돕기 위해 준군사 무장대와 무기 장비를 보내자 이런 이란 인원과 무기 시설에 대한 공격에 나섰다. 지금까지 수백 회에 걸쳐 시리아 내 타깃 공습을 했으나 실제 이를 인정한 적은 거의 없다.레바논의 헤즈볼라 무장조직은 내전 초기부터 시리아에 와 정부군을 도왔다.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및 헤즈볼라 세력 공습은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 후 잦아지고 규모가 커지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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