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지존’ 가수 됐다

입력 2010.01.07. 00:00 댓글 0개
신지애 솔로음반 출시수익금 성금으로 사용

 지난 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관왕에 오른 신지애(22·미래에셋)가 솔로 음반을 출시한다. 신지애의 매니지머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6일 오는 3월 신지애가 자신의 이름으로 음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은 현대적인 음악 장르의 성격을 그대로 살리면서 기독교 정신이 묻어나는 신앙적인 내용을 담아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음악인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으로, 신지애가 평소 즐겨 부르던 12곳을 한국어와 영어로 나눠 담았다.
 신지애는 지난 2008년 가수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를 리메이크한 싱글 앨범을 발매, 가창력을 인정받았고 이번이 두 번째 앨범이다.
 세마스포츠에 따르면 이번 음반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모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성악가가 꿈인 막내 동생 지훈 군(13)도 앨범 제작에 동참한다. 현재 신지애는 녹음을 마친 상태이며 후속 작업을 거쳐 3월에 음반이 발매될 예정이다. 음반의 기획과 제작은 ‘라이트하우스’가, 배급은 전세계 메이저 음반사인 ‘워너뮤직 코리아’가 맡았다.
 신지애는 “주변의 권유로 시작했지만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또 음반 수익금을 좋은 일에 쓸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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