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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산림문화박람회서 '장흥표고' 인기몰이

입력 2019.10.15. 16:55 수정 2019.10.15. 18:20 댓글 0개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에서 '장흥 표고버섯 홍보관'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장흥표고버섯홍보관은 산림문화박람회 통합홍보관 내에 자리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원목재배 표고버섯을 이용한 향토음식, 가공제품, 재배 기자재 등을 전시하고, 표고버섯 토피어리 포토존을 설치해 특색 있게 운영되고 있다.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홍보관에서 표고차, 표고전, 표고잡채, 표고떡, 표고식혜 등 표고음식 시식코너를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흥군은 1992년 산림청으로부터 표고버섯 주산지로 지정돼 건표고 기준 전국 물량의 3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장흥 표고버섯은 소고기, 키조개와 조화를 이루는 '장흥삼합' 재료로도 활용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반승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박사는 "장흥표고버섯 홍보관 운영이 장흥 표고버섯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장흥군 표고버섯의 소비촉진과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장흥군 탐진강변에서 막을 올린 '2019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계속된다.

장흥=김양훈기자 hun5101@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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