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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양 남북전 경기 영상 제공 약속···피파 회장 경기 참관

입력 2019.10.15. 11:34 댓글 0개
"北 제공 DVD 곧바로 방송할 수준은 아니야"
"피파 회장 2023 女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제안"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4일 평양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 북한전을 앞두고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2019.10.15.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월드컵 평양예선 남북전을 녹화중계 방식으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측이) 경기 영상 DVD를 우리 측 대표단 출발 직전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한 "전체 경기 영상을 주는 거로 약속했다"고 부연했다.

선수단은 오는 16일 오후 평양을 출발, 베이징을 거쳐 17일 오전 0시4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 때문에 17일 이전에는 녹화중계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 당국자는 "(북한 제공 DVD가) 곧바로 방송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 기술적 체크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전세기로 평양을 방문, 이번 남북전을 참관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다만 피파 회장이 참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피파 회장의 동선과 일정은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한다는 것이 피파의 입장"이라며 "피파 회장이 2023년 여자월드컵을 남북이 공동 개최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 연장선에서 남북 경기에 관심이 많은 거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피파 회장이) 국제사회에 (여자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제안을 한 건데 우리는 동의했고, 북한은 무반응"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이 평양에서 열리는 아시아 주니어역도대회 초청장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방북 승인은) 기술적 문제"라며 사실상 방북을 위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그는 "(방북 인원은) 총 70여명이다. 취재진도 2명 있다"고 말했다.

jikim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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