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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 건고추 183t 추가 수매 배정, 총수매량 1082t

입력 2019.10.15. 11:32 댓글 0개
건고추

【영양=뉴시스】김진호 기자 = 고추 최대 주산지인 경북도가 건고추 183t을 추가 수매한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건고추 가격안정을 위해 2019년산 건고추 2500t을 11월 말까지 수매해 비축할 계획이다.

하지만 수매 비축 신청량이 예상보다 많아 최대 10% 수준에서 추가 수매할 예정이다.

지역별 추가 수매 물량은 경북 183t, 전북 43t, 충북 24t 등 총 250t이다.

경북은 당초 면적기준 수매물량으로 571t이 배정됐다.

수매물량 899t에 이번 추가물량 183t을 더해 경북의 최종 배정 물량은 1082t으로 늘었다.

올해 생산된 건고추 산지가격은 출하 초기 600g당 9000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최근 5955원까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강석호 의원은 "아직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농업인들은 보유 또는 즉각적인 시장 출하보다 이번 긴급 추가 수매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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